기획전・특별전
현재 및 과거의 특별전・기획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토로평화기념관 주최 전시에는 도록이 발행되어 있습니다. 각 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2022/04/30 – 2023/04/29
우토로에서 살아온 사람들
우토로 평화기념관의 제1회 기획전은 이라는 제목으로 우토로에서 살았고 지금은 돌아가신 분들을 테마로 했다. 누구보다 이 기념관을 보고 싶었던 분들, 우토로에서 마을 주민의 생활과 이 땅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쏟았던 분들을 기리며 그 분들의 모습과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여기 있는 분들도 당연히 다양한 모습과 표정, 심정, 일화가 있다. 을 기념관에 직접 모시지 못한 것은 무척 안타깝지만 이 기획을 통해 그분들이 살아온 역사의 의미를 알아주신다면 감사하다.

2023/04/30 – 2024/02/28
두드림은 우리들의 목소리
농악하는 여성들
「농악대가 선두에 선 우토로의 시위는, 멋있어서 좋다」。* 한때, 우토로에서는 땅과 삶을 지키기 위한 시위가 많이 열렸습니다. 그 시위 속에는 언제나 농악이 있었습니다.. 농악은 이 땅에 전해 내려오는 한반도의 리듬. 우토로의 농악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가족을 위해 악착같이 일하며, 아이와 손주를 키워나가는 날들 속에 「퇴거」「재판」「투쟁」이라는 말들이 끼얹어진 다음의 일입니다. 우토로 농악은 여성들이 땅을 지키려는 투쟁 속에서 키워낸 자신들의 “목소리” 입니다. 때로는 대로를 행진하는 시위대 선두에서, 때로는 우토로를 알기 위해 모인 사람들 한가운데서, 온 마음을 담아 연주했던 농악대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습니다. 우토로를 안다는 건, 우토로의 농악을 안다는 것. 이번 기획전을 통해 그 시절, 여성들 손으로 시작한 농악 풍경과 마주해 주신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출처: 우토로 뉴스 7호 「우토로 마을 만들기 집회에 700명!」(1989년 12월 발행)으로부터

2024/12/13 – 미정
가자-팔레스타인 역사와 현재
수무드 저항
아라비아 말에는 저항을 뜻하는 말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무기를 가지고 싸우는 저항, 그리고 또 하나는 짓밟히고 짓밟혀도 몇 번이고 다시 일어나 어떻게든 그곳에서 버티는 저항이며, 그것이 수무드이다. 2005년 우토로 마을을 방문한,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이라는 두 뿌리를 가진 배우 줄리아노 메르 카미스 씨는 우토로 마을에 있었던 간판에 사인했을 때 이 말을 적었다. 우토로 간판에 새겨진 『우토로는 고향』『불도저가 와도 여기 남으리』『여기서 살고 여기에 묻히리』라는 말들에 줄리아노씨는 “똑같은 말을 몇 번이나 제닌 난민 캠프 난민 1세들한테 들었는 지 모릅니다. 이게 수무드예요. 일본에도 우리와 같은 투쟁을 싸워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건 우리들에게 용기를 주고 우리들의 투쟁에 힘을 실어 줄 겁니다.”
今後のイベントなど

10/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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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월)
우토로 아트 페스티벌 2025
우토로 아트 페스티벌 2025는 「이주, 삶, 희망」을 주제로, 태어난 곳을 떠나 교토 우토로 지역을 새로운 생활 터전으로 삼고 공동체를 형성해 온 사람들의 이주와 삶을 둘러싼 투쟁에서 착안했습니다. 본 전시는 이주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열어줄 예술 작품들을 모아,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계속될 사람들의 대이주를 희망찬 것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페스티벌 개요 타이틀: 이주, 삶, 희망 기간: 2025년 10월 10일 – 11월 10일 장소: 우토로평화기념관, 괴테 인스티투트 빌라 카모가와, 도시샤대학 큐레이터 팀 예술 감독: 유재현 수석 큐레이터: 정현주 큐레이터/현대미술: 남상화 큐레이터/무대예술: 김묘수 큐레이터/현대미술: 코넬리아 오스발드-호프만 이사 김수환, 레베카 젠니슨, 슈테피 리히터, 유재현 주최 우토로 아트 페스티벌 2025 실행위원회 공동 주최 우토로평화기념관, 교토코리아학컨소시엄, 도시샤코리아연구센터 협력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독일 Art5 예술협회, 이스크라21, 지구촌동포연대, 재독한국여성회, 베를린 여자의회, 괴테 인스티투트 빌라 카모가와, 포도나무 아트 스페이스, 코리아 유라시아 로드런, 바보의나눔,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스테이트먼트 본 기획은 태어난 곳을 떠나 교토 우토로 지역을 새로운 생활 터전으로 삼고 공동체를 형성해 온 사람들의 이주와 삶을 둘러싼 투쟁에서 착안했습니다. 본 전시에는 이주에…

08/19
(화)
개인 투어
혼자서 천천히, 또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 우토로 지구의 역사나 평화를 향한 바람을 경험해 보는 건 어떠신가요? 여러분들의 참가를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개인 투어는 일본어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