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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우토로 아트 페스티벌 2025

특별전

우토로 아트 페스티벌 2025

특별전

2025/10/10 – 미정

주최: ウトロ・アートフェスティバル2025実行委員会

제공해주신 텍스트에서 문맥을 고려하여 불필요하거나 부자연스러운 줄 바꿈을 제거하고 매끄럽게 정리했습니다.

이번 전시 프로젝트는 태어난 곳을 떠나, 교토·우토로 지역에 삶의 새로운 터전을 일구기 위해 공동체를 이룬 사람들의 이주와 생활을 둘러싼 투쟁으로부터 기획의 모티브를 가져왔다. 전시에는 이주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열어줄 예술작품들이 모인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거대한 이주에 관여된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지구라는 행성에는 80억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그중 원래 있던 곳이나 '나라'를 떠나 다른 지역에서 살아야 했던 사람의 수는 8,900만 명이며, 이들 중 난민이 2,700만 명, 난민 신청자가 460만 명, 국내 피난민이 5,300만 명(UNHCR, 2021~2022년 통계)이다. 즉 이 행성의 89명 중 1명이 이주자인 셈이다. 강요된 이주의 원인은 다양한데, 전쟁이나 내전,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공장 폭발 등 대형사고, 상수원의 화학물질 오염, 인종이나 민족 배척 등의 악정과 경제정책의 실패로 인한 궁핍과 남북 경제의 격차가 확대되면서 이주의 물결이 더 커지고 있다. 또한 이들 통계에는 19세기 후반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명백하게 타율적인 이주 외에도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자율적 이주도 많다는 점이 나타난다.

외지에 이동해 사는 일은 100년이 훨씬 넘는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공유 경험이 되었다. 이러한 이주 경험은 이동한 지역에서의 생활이 출신지와 단절된 **「뿌리 뽑힘」**과 이주한 지역에서 태어난 다음 세대의 「뿌리내림」 사이의 간극을 만들어내고 있다. 거기에는 새로운 공동체로의 길을 개척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를 가로막는 큰 장애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 이주는 희망과 고통의 근원이다.

이번 포럼과 아트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삶을 일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떠나는 이주는 물론이고 자율적 이주까지 포함하여 동료를 만들고 삶을 꾸리는 전 세계적 이주 현상이 80억 인구의 지구에서 어떻게 변해왔고 앞으로도 어떻게 변화할지를 묻고, 함께 논의하고 싶다.


🔹 하전남 (Z/KR)* 《산과 구름과 하늘과 나와》 마츠자키 화지, 한지, 마츠바야 게스트하우스에서 받은 병풍, 설치, 2024
재일동포 3세 아티스트로서 그녀는 한지와 일본 화지를 배접한 종이로 만든 병풍 작업을 통해 재일코리안들의 삶의 정체성을 담아낸다.

🔹 이끼바위쿠르르 (KR) 《헬로 헬로 반둥》 단채널 영상(사운드), 8분 43초, 가변설치, 2025
조지은, 김중원, 고결
이 시각 연구 밴드는 이주에 관한 마을 프로젝트를 제작할 예정이다. **《헬로 헬로 반둥》**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군대를 따라 인도네시아에 이동한 조선인 군무원들이 종전 후 인도네시아에 잔류한 상황에서 이 노래를 인도네시아인과 함께 불렀다고 전해진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매년 3월 23일에 학생들이 횃불을 들고 **‘할로-할로 반둥(Halo-Halo Bandung)’**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시청사로 행진을 한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인도네시아의 독립 선언을 네덜란드와 영국을 주축으로 한 연합군이 인정해주지 않자, 반둥 시민들은 영국군이 반둥을 지배할 수 없도록 반둥 시를 떠나며 모든 가옥에 불을 질렀다. 몇 년 후 자신들의 고향에 되돌아오겠다는 약속의 노래가 바로 ‘헬로 헬로 반둥’이다.

🔹 생명평화미술행동 《이산(가제)》 외벽 걸개그림 설치, 1000 X 600cm, 2025
홍성담, 전정호, 홍성민, 박성우, 박태규, 전혜옥

🔹 오키도 미오, 《중개자 Inbetween》 깃발 설치, 2025
그녀의 깃발 작업은 일본, 남한, 북한 세 국가 사이의 복잡한 역사와 정치적 관계를 상징한다. 우토로 평화기념관의 작품은 우토로 주민들과의 인터뷰에서 수집된 문장 및 우토로 주민들에 대한 역사적 문서에서 발췌한 내용을 일본어와 한국어로 기록하여 그 낱말들을 동일한 국기 모티프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낱말들은 세 국가 간의 관계 속에서 우토로 주민들의 정체성과 공동체 회복력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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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토로 아트 페스티벌 2025

제공해주신 텍스트에서 문맥을 고려하여 불필요하거나 부자연스러운 줄 바꿈을 제거하고 매끄럽게 정리했습니다.

이번 전시 프로젝트는 태어난 곳을 떠나, 교토·우토로 지역에 삶의 새로운 터전을 일구기 위해 공동체를 이룬 사람들의 이주와 생활을 둘러싼 투쟁으로부터 기획의 모티브를 가져왔다. 전시에는 이주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열어줄 예술작품들이 모인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거대한 이주에 관여된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지구라는 행성에는 80억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그중 원래 있던 곳이나 '나라'를 떠나 다른 지역에서 살아야 했던 사람의 수는 8,900만 명이며, 이들 중 난민이 2,700만 명, 난민 신청자가 460만 명, 국내 피난민이 5,300만 명(UNHCR, 2021~2022년 통계)이다. 즉 이 행성의 89명 중 1명이 이주자인 셈이다. 강요된 이주의 원인은 다양한데, 전쟁이나 내전,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공장 폭발 등 대형사고, 상수원의 화학물질 오염, 인종이나 민족 배척 등의 악정과 경제정책의 실패로 인한 궁핍과 남북 경제의 격차가 확대되면서 이주의 물결이 더 커지고 있다. 또한 이들 통계에는 19세기 후반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명백하게 타율적인 이주 외에도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자율적 이주도 많다는 점이 나타난다.

외지에 이동해 사는 일은 100년이 훨씬 넘는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공유 경험이 되었다. 이러한 이주 경험은 이동한 지역에서의 생활이 출신지와 단절된 **「뿌리 뽑힘」**과 이주한 지역에서 태어난 다음 세대의 「뿌리내림」 사이의 간극을 만들어내고 있다. 거기에는 새로운 공동체로의 길을 개척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를 가로막는 큰 장애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 이주는 희망과 고통의 근원이다.

이번 포럼과 아트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삶을 일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떠나는 이주는 물론이고 자율적 이주까지 포함하여 동료를 만들고 삶을 꾸리는 전 세계적 이주 현상이 80억 인구의 지구에서 어떻게 변해왔고 앞으로도 어떻게 변화할지를 묻고, 함께 논의하고 싶다.


🔹 하전남 (Z/KR)* 《산과 구름과 하늘과 나와》 마츠자키 화지, 한지, 마츠바야 게스트하우스에서 받은 병풍, 설치, 2024
재일동포 3세 아티스트로서 그녀는 한지와 일본 화지를 배접한 종이로 만든 병풍 작업을 통해 재일코리안들의 삶의 정체성을 담아낸다.

🔹 이끼바위쿠르르 (KR) 《헬로 헬로 반둥》 단채널 영상(사운드), 8분 43초, 가변설치, 2025
조지은, 김중원, 고결
이 시각 연구 밴드는 이주에 관한 마을 프로젝트를 제작할 예정이다. **《헬로 헬로 반둥》**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군대를 따라 인도네시아에 이동한 조선인 군무원들이 종전 후 인도네시아에 잔류한 상황에서 이 노래를 인도네시아인과 함께 불렀다고 전해진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매년 3월 23일에 학생들이 횃불을 들고 **‘할로-할로 반둥(Halo-Halo Bandung)’**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시청사로 행진을 한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인도네시아의 독립 선언을 네덜란드와 영국을 주축으로 한 연합군이 인정해주지 않자, 반둥 시민들은 영국군이 반둥을 지배할 수 없도록 반둥 시를 떠나며 모든 가옥에 불을 질렀다. 몇 년 후 자신들의 고향에 되돌아오겠다는 약속의 노래가 바로 ‘헬로 헬로 반둥’이다.

🔹 생명평화미술행동 《이산(가제)》 외벽 걸개그림 설치, 1000 X 600cm, 2025
홍성담, 전정호, 홍성민, 박성우, 박태규, 전혜옥

🔹 오키도 미오, 《중개자 Inbetween》 깃발 설치, 2025
그녀의 깃발 작업은 일본, 남한, 북한 세 국가 사이의 복잡한 역사와 정치적 관계를 상징한다. 우토로 평화기념관의 작품은 우토로 주민들과의 인터뷰에서 수집된 문장 및 우토로 주민들에 대한 역사적 문서에서 발췌한 내용을 일본어와 한국어로 기록하여 그 낱말들을 동일한 국기 모티프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낱말들은 세 국가 간의 관계 속에서 우토로 주민들의 정체성과 공동체 회복력을 반영한다.

우토로 아트 페스티벌 2025

우토로 아트 페스티벌 2025

우토로 아트 페스티벌 2025는 「이주, 삶, 희망」을 주제로, 태어난 곳을 떠나 교토 우토로 지역을 새로운 생활 터전으로 삼고 공동체를 형성해 온 사람들의 이주와 삶을 둘러싼 투쟁에서 착안했습니다. 본 전시는 이주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열어줄 예술 작품들을 모아,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계속될 사람들의 대이주를 희망찬 것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페스티벌 개요 타이틀: 이주, 삶, 희망 기간: 2025년 10월 10일 – 11월 10일 장소: 우토로평화기념관, 괴테 인스티투트 빌라 카모가와, 도시샤대학   큐레이터 팀 예술 감독: 유재현 수석 큐레이터: 정현주 큐레이터/현대미술: 남상화 큐레이터/무대예술: 김묘수 큐레이터/현대미술: 코넬리아 오스발드-호프만 이사 김수환, 레베카 젠니슨, 슈테피 리히터, 유재현 주최 우토로 아트 페스티벌 2025 실행위원회 공동 주최 우토로평화기념관, 교토코리아학컨소시엄, 도시샤코리아연구센터 협력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독일 Art5 예술협회, 이스크라21, 지구촌동포연대, 재독한국여성회, 베를린 여자의회, 괴테 인스티투트 빌라 카모가와, 포도나무 아트 스페이스, 코리아 유라시아 로드런, 바보의나눔,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스테이트먼트 본 기획은 태어난 곳을 떠나 교토 우토로 지역을 새로운 생활 터전으로 삼고 공동체를 형성해 온 사람들의 이주와 삶을 둘러싼 투쟁에서 착안했습니다. 본 전시에는 이주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열어줄 예술 작품들이 모입니다. 이 작품들은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계속될 사람들의 대이주를 희망찬 것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지구라는 행성에는 80억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중 원래 있던 곳이나 '나라'를 떠나 다른 지역에서 살 수밖에 없었던 사람의 수는 8,9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는 이 행성 주민의 89명 중…

今後のイベントなど

우토로 아트 페스티벌 2025
10/10 (금) - 11/10 (월)

우토로 아트 페스티벌 2025

우토로 아트 페스티벌 2025는 「이주, 삶, 희망」을 주제로, 태어난 곳을 떠나 교토 우토로 지역을 새로운 생활 터전으로 삼고 공동체를 형성해 온 사람들의 이주와 삶을 둘러싼 투쟁에서 착안했습니다. 본 전시는 이주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열어줄 예술 작품들을 모아,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계속될 사람들의 대이주를 희망찬 것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페스티벌 개요 타이틀: 이주, 삶, 희망 기간: 2025년 10월 10일 – 11월 10일 장소: 우토로평화기념관, 괴테 인스티투트 빌라 카모가와, 도시샤대학 [video mp4="https://www.utoro.jp/CMS/wp-content/uploads/2025/08/artfes_ko.mp4"][/video]   큐레이터 팀 예술 감독: 유재현 수석 큐레이터: 정현주 큐레이터/현대미술: 남상화 큐레이터/무대예술: 김묘수 큐레이터/현대미술: 코넬리아 오스발드-호프만 이사 김수환, 레베카 젠니슨, 슈테피 리히터, 유재현 주최 우토로 아트 페스티벌 2025 실행위원회 공동 주최 우토로평화기념관, 교토코리아학컨소시엄, 도시샤코리아연구센터 협력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독일 Art5 예술협회, 이스크라21, 지구촌동포연대, 재독한국여성회, 베를린 여자의회, 괴테 인스티투트 빌라 카모가와, 포도나무 아트 스페이스, 코리아 유라시아 로드런, 바보의나눔,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스테이트먼트 본 기획은 태어난 곳을 떠나 교토 우토로 지역을 새로운 생활 터전으로 삼고 공동체를 형성해 온 사람들의 이주와 삶을 둘러싼 투쟁에서 착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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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12/14
(일)

개인 투어

혼자서 천천히, 또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 우토로 지구의 역사나 평화를 향한 바람을 경험해 보는 건 어떠신가요? 여러분들의 참가를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개인 투어는 일본어로 진행됩니다.)

SNS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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